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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사카4

혼자 떠나는 일본여행[교토&오사카] #8 교토거리/비오는날의교토/일본의 오뎅(무,곤약,스지) 밥을 배부르게 먹고 살살 걸으러 나온 거리:) 발이 너~~무 아파서 먼 곳은 못 가구 근처로 천천히 구경했다! 여행내내 조금씩 비가와서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었지만, 그래도 비에젖은 거리가 무척이나 아름다워서 기분이 좋았다. 비오는 교토, 비오는 밤의 산책 🌃 교토의 거리는 정말 멋지다🤗가보고 싶었던 소우소우가 바로 근처에 있길래 구경했다:)나막신st로 전통을 살린 디자인에 현대적인 패턴들을 접목시켰다! 정말 재밌게 봤던 코너!!저 신발과 함께 신을 양말ㅋㅋㅋ 근데 의외로 신발이 정말 편하다고한다🙊 혹하는 패턴이 많았지만 한국에서 못신으니께...🤔친구에게 줄 간단한 기념품을 사고 나왔다. 여행당시 한국의 전통예술을 공부해볼까 고민하며 갔었기 때문에 소우소우를 보고 느끼는 게 많았다! 자국의 전통적인 의상.. 2020. 10. 8.
혼자 떠나는 일본여행[교토&오사카] #6 헤이안진구 신사2/신들의정원/신엔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름답던 정원의 풍경..! 비오는 날 갔지만 풀들이 촉촉하게 젖어서 오히려 더 운치있었다😊빗방울이 연못과 풀잎에 톡톡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너무 좋았다. 물에젖은 흙냄새와 풀냄새까지 다시 생각해도 정말 행복했던 시간:) 내 앞에 조용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하는 모녀가 있었는데, 사이좋게 이야기 하면서 걷는 모습이 정말 따뜻해보였다. 혼자 사색하면서 걸으니 갬성이 충만했습니다🤗오리들이 떠다니는 연못. 신들의 정원이라는 건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, 보자마자 아 그래서 그랬구나 싶었다. 동양의 신. 특히 일본의 신은 유럽의 신들과는 조금 다른느낌이지만 여튼 저 공간은 유독 고요하고, 차분하면서 자연만의 멋스러움이 가득한 곳 이었다. 어딘지 모르게 싸르르한 묘한 느낌까지 멋있으.. 2020. 9. 30.
혼자 떠나는 일본여행[교토&오사카] #5 헤이안진구 신사/구글맵하고 싸우기/정원 맛보기 이번 여행은 일정 내내 날씨가 최고로 안 좋았다. 교토에 있는 날은 거의 매일 비가 내리거나, 구름이 껴서 흐렸는데 이 날도 마찬가지로 흐리고 비가 왔다. 정신없이 길을 찾을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쓰...🧸 그래도 흐린 날의 여행을 경험 해 보는것도 멋지지 :)이번 여행은 구글맵과의 아주 지저분한 흙탕물 싸움이었는데, 결국 내가 대 패배하면서 구글맵과 손절하며 끝이났다. 교토 여행은 대부분 버스를 타야했는데, 구글맵이 제대로 알려준 적이 한 번도 없었담쓰ㅜㅜ 구글맵 이 자식이 가라는데로 정류장에 가면 정류장이 없고 난리!!🤦‍♀️🤦‍♀️ 그래서 숙소에서 코앞에 있는 기온거리도 마지막날에야 겨우 갈 수 있었다..여튼 저 사진도 한 정거장 잘못내려 황망한 마음으로 찍은 사진...👶키야~날씨 진.. 2020. 9. 28.
혼자 떠나는 일본여행[교토&오사카] #4 INOBUN/교토소품샵/난닷테이커리우동 체했던 배도 괜찮아지고, 슬슬 배가 고파지길래 짐을 보관하고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! 구글 플레이스 평점도 괜찮고,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괜찮다고 한 맛집이라 구불구불 숨어있는 길을 찾아갔던 곳! '난닷테이'라는 커리우동 집 이였다. 점심시간에 나 혼자뿐이라 약간 민망쓰ㅋㅋㅋ 점원 알바분이 엄청 붙임성 있으시고, 갱쟈니 친절하셨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무척 좋아하셨다(왜인지는 모름..😊) 다른 건 잘 몰라도 엄청 친절하셨던 것만 기억남ㅋㅋ 나는 아마 츠케멘소자를 먹었던 것 같다. 가격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얼추 비슷하다! 얼마 걸리지 않고 바로 나온 츠케멘! 커리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멘이라 생소해서 기대를 엄청했던 곳이였는데..!!! 맛은 그냥 그랬담....🤔ㅋㅋㅋ 커리소스가 너무 묽어서 츠케멘의 기능.. 2020. 9. 26.